러시아여행 - 이르쿠츠크 1편 (여행준비, 베이징경유, 이르쿠츠크도착)
러시아 이르쿠츠크 여행을 떠나며
6월 개인적인 일정 끝남과 동시에 일주일 휴식기를 갖는 계획하고, 5월 중순에 러시아 이르쿠츠크 항공편을 구매했다.
전쟁으로 국제 제재로 인해, 스카이스캐너 항공편검색, 러시아로 가는 직항 비행기는 다 막혔다.. 러시아로 가는 비행기는 도시마다 다르지만, 모두 경유해서 가는 루트 밖에 현재 존재하지않는다. 이르쿠츠크 직항이있었으면 인천 공항에서 5시간이면 갔을텐데, 현재는 인천공항 -> 베이징공항 -> 이르쿠츠크 경유해서 도착하였다. ( 경유 대기시간까지 총 16시간 소요)
이르쿠츠크 까지 가는 루트는
- 인천공항 -> 몽골(울란바토르) -> 이르쿠츠크
- 인천공항 -> 중국(베이징 신공항) -> 이르쿠츠크
두가지 방법이 있다. 현재 여름 성수기 시즌이라, 몽골 항공사로 경유시 자기멋대로라 비행시간을 딜레이시키거나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고하여, 중국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중국땅을 처음 밟아보고 걱정도 많이했지만, 신공항이라 그런지 몰라도 걱정과 달리,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리 중국공항직원분들 대다수 좋은분들이였고, 모르는것에대해서 친절히 답변해주었다. 인천공항에서 5시30분에 출발 비행기라, 베이징 공항 Transfer 을 끝냈을때, 시스템상 오류로 2시간정도 대기시간 포함하여, 현재시간 21시간이되서야 끝났다. 신공항이라 구경하고싶었지만 늦은시간이라 음식점 1곳과 편의점만 영업하고있어서 아쉬움이 남았다.
드디어 이르쿠츠크 공항 도착
베이징 공항에 19시 30분에 도착하여, 21시에 경유 수속을 끝내고 05시30분 이르쿠츠크 비행기에 몸을 실을수 있었다.베이징에서 이르쿠츠크까지 3시간30분 정도 소요되고, 아침 08시 30분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않았다.
러시아 입국절차가 남아있으니까.. 입국 게이트는 총 6개이며, 줄을 서서 기다리고 드디어 본인 차례가되었지만, 앞에서 러시아인, 중국인은 하이패스였지만, 한국인 나는 잠시 대기하라는 말을 듣고 30분 정도 지체되었다. 무비자로 60일까지 여행할 수 있지만, 우애국가도아니고 신여권에 첫번째 입국 스탬프가 러시아 이르쿠츠크니까 더더욱 하이패스가 불가능했다. 러시아 여자친구 도움으로, 거주지등록까지 완료하고나서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드디어 처음 밟아보는 러시아땅과 이르쿠츠크 도시에 도착하였다.
처음 밟아보는 러시아땅 그리고 이르쿠츠크 도시
이르쿠츠크 입국이 끝나고, 게이트를 나오자마자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부모님이 마중 나오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바로 부모님 자동차에 타, 여자친구 집으로 향하였다. 집으로 가는길에 많은것들을 러시아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이르쿠츠크 공항이 2개인것도 처음 알았다. 이르쿠츠크 공항 1개는 외국에서 오는 공항 이였고, 나머지 1개는 내국용 공항이였다. 우리나라로 보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시스템이지만, 외국인용 공항이 구공항이였고, 내국인 공항은 신공항이여서 의아했다
도착 첫 날과 둘쨋날은 여자친구 부모님과 바이칼호수 근처 주택에서 시간을보냈고, 셋째 날부터 아파트로 이동해 이르쿠츠크 도시를 구경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이르쿠츠크 도시 여행
지금도 그렇지만 모든게 다 새롭게 느껴졌고, 러시아 문화에 대해 경험하고, 자연풍경,도시풍경 모든것들을 눈에 담기 바빴다. 무엇보다 구름이 많고 너무 아름다웠다. 하지만 본인을 정말 놀랍게한것은 물가가 한국에 비해 저렴했다. 음식점에서 메인메뉴 2개와 사이드메뉴 2개, 음료 2개 총 6개를 시켜도 2000~2200루블 ( 35000원) 넘지않는다.. 유제품, 계란, 소시지, 과일, 모든 것이 저렴했다. 마트에서 가격보고 놀라움 리액션을 계속하니 여자친구가 옆에서 계속 웃었다.
러시아 환율
환전당시 달러로 루블환전하였다.
- 1달러 ( 1300원 ) = 85루블
다음 이르쿠츠크 2편에서는 이르쿠츠크 유노스키 공원과 바이칼호수 네르파 공연 글을 다루겠습니다.